승강기조합 최종관 이사장 투자환경 조사 거창 방문
국내 최대 회원사를 가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최근 '거창승강기산업밸리' 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거창을 방문했다.
최종관 이사장 등 방문단 일행은 지난 6일 한국승강기대학, 산업밸리 조성현장 등을 방문한 뒤 "거창승강기산업밸리는 정부와 지자체, 승강기 유관기관, 승강기대학 등을 통한 각종 지원으로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해 타 지역보다 유리한 기업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합이 자체적인 거창승강기산업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사의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의 이번 거창 방문은 서울·경기 지역이 대부분인 회원사들이 승강기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 김포지역에서 집적화된 승강기전문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던 중 거창승강기산업밸리의 시너지 효과 등 기업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져 거창투자를 위해 현지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유종)의 이우섭 기간산업본부장과 한국승강기대학 한태수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거창 입주 기업에 대한 시험·인증, 기술개발, 장비 지원 등 거창승강기산업 밸리의 산·학·연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승강기산업밸리는 국내 승강기 관련 업체의 발전 프로젝트이며, 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라며 승강기협회 중 최대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의 적극적인 거창 투자를 요청했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은 96개의 회원사를 지닌 승강기 관련 최대 조직으로, 1995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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