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가 마산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경기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포철고는 8일 여고부 단체전에서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체전 정상에 올랐다. 포철고는 그동안 체전 여고부 단체전에서 세 차례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또 윤석준은 남고부 안마에서 1위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최대우는 남고부 링에서 금메달, 강정운은 남고부 마루에서 은메달, 윤선미는 여고부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박수빈은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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