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및 응급구조를 위해 출동했으나 오인해 다시 돌아온 소방차의 운행이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최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본부별 허위·오인 신고로 인한 화재출동 현황'에 따르면 경북은 올해 상반기 동안 4천854건 출동했으나 이 가운데 오인해 출동한 사례가 3천312건에 달했다. 경북의 오인 출동률은 무려 68%로, 10번의 소방차 출동 가운데 7번은 헛걸음을 했다.
대구의 경우 소방차의 오인출동률은 47%였다. 같은 기간 소방차가 1천895번 출동했으나 897번 허탕을 친 것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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