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양농협(조합장 이정택) 햇살촌 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식품 인정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됐다.
남영양농협은 HACCP을 받기 위해 사업비 17억5천만원을 투자해 고춧가루 생산공정에 공기 브러시 세척, 금속검출 2회, 자외선살균, X-ray 이물질 검출 등 20단계의 위해물질 혼입을 최소화하는 최신식 설비를 갖춰 안전하고 위생적인 햇살촌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햇살촌 고춧가루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하는 '지리적표시등록', 식약청의 'HACCP' 인증 등 정부가 최고품질을 보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고춧가루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택 조합장은 "햇살촌 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이번 안전식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 유명 백화점, 대형 마트, 김치가공공장, 군부대, 학교급식처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양고추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683-4421.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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