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일 16층 이상 고층건축물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건물 화재사고에 따른 것으로 고층아파트와 주상복합건축물이 증가했지만 구조적 취약성으로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의 16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427곳으로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소화 및 구조활동이 힘들고, 입주민들의 대피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2일까지 외벽 마감재료 설치 대상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피난시설 등의 관리상태 ▷옥상 헬리포트 설치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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