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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인 소목장 양승필의 '눈매가 고운 목가구' 전시회가 9일부터 17일까지 차문화공간 '연암'(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열린다. "집 안 어느 언저리의 작은 목가구 한 점이 집 안 전체의 기운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목가구 한 점 한 점에 최선을 다했다"는 양승필은 제주산 먹사오기(산벗나무)와 굴무기(느티나무)를 재료로 만든 목가구를 선보인다. 053)425-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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