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교수, 지역신문 역할서적 출간

입력 2010-10-07 07:54:44

'지역신문 저널리즘의 미래'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최경진 교수가 '지역신문 저널리즘의 미래'(이담 펴냄)를 펴냈다.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이 지향해야 할 저널리즘의 가치를 일깨우면서, 지역신문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명제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신문이 대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통찰하는 본격적인 전문서이자 폭넓은 교양서이기도 하다.

지역신문의 발전은 지방자치제의 정착, 지역 경제의 활성화, 지역 대학의 육성 등 지역 발전의 주체적 구성요소들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따라서 지방이 살려면 지역신문과 더불어 지역경제 등 지역의 중요한 요소들이 바퀴를 이루어 굴러가야 하나 오늘날 지역신문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책은 총 4부 8장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지역신문이 처한 위기, 2부에서는 지역신문 시장과 그 수용자에 대한 분석, 3부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과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내용을 담고 있다. 4부에서는 지역신문 저널리즘의 성찰 부문으로 지역신문 개혁과 지역 혁신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고 있다. 273쪽, 1만5천원.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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