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맛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9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 즐기는 맛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2개 분야로 나눠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1층 실내전시장은 음식관련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야외광장은 관람객이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실내전시장에는 50개 업체에서 100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대구 과거음식 특별관 ▷추억의 도시락 전시 특별관 ▷우주식 전시 특별관 ▷대구의 컬러풀 푸드 전시 특별관 ▷수능 밥상 전시 특별관 ▷푸드 스타일링 특별관 ▷연근요리 전시 특별관 ▷대구의 약선 요리 전시 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별 음식전시관이 마련된다.
야외광장에 설치될 '음식 한마당' 부스는 지역 우수 맛집 20여 개 외식업체가 참여해 대구의 대표음식 및 별미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민다. 또 관람객이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를 설치했다.
행사기간 동안 향토요리 경연대회, 제과 및 칵테일 경연대회, 개인요리 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해 행사보다 대구의 맛을 소개하는 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 등이 눈과 입, 귀를 동시에 만족하는 체험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www.colorfulfood.co.kr, 053)601-5036.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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