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욱)은 2010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교육발전 부문 홍종수(84·재일교포) 씨 등 3개 부문 5명을 각각 선정했다.
홍종수 씨는 재일교포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가 봉재, 메리야스공장 등을 운영한 출향인으로 최근 군위군을 방문,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 동안 모은 30억원의 거금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또 효행 부문에는 박천규(62) 씨, 사회봉사 부문 홍계화(82)·정연수(62)·박성택(59)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8일 위천변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군위 군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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