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4일부터 17일까지를 '천사나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웃사랑운동을 펼친다.
우선 이달 1일 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사랑의 쌀' 300포를 지원(사진)한데 이어 은행의 28개 DGB봉사단과 왜관·안동·영주 지역의 11개 지점이 함께 결손가정 아동을 위한 부모 체험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홀몸노인 이불 전달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두류공원과 달성공원에서 이동무료급식행사를 여는 한편, 경북 지역 23개 결연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특산물 판매활동 등도 벌이기로 했다.
행사에 필요한 비용 1억원은 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DGB 러브 펀드'로 마련됐다. 또 7일 창립 기념행사를 간소화해 절약한 비용과 '사랑의 온도탑 모금 활동'에 직원들이 기부한 성금을 이웃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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