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병상 이상 응급환자 진료를 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전국 43개 군 가운데 경북이 23%인 10개 군이 포함됐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경북의 10병상 이상 응급환자 진료를 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곳은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릉군 등이다.
이들 지역은 주로 농어촌으로 노년층이 많고 응급 상황이 언제 발생할지 몰라 각별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데도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손 의원은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이 도시에 집중돼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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