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硏 대경권 콘퍼런스, 선도산업·IT융합 상생 모색

입력 2010-10-01 10:57:59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세미나홀에서 대구경북권 전략·선도산업(자동차·의료·로봇)을 중심으로 ETRI의 첨단 IT융합기술을 설명하는 '제9회 ETRI 대경권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구경북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ETRI가 개발한 기술 및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개발 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진교 대구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장의 '대경권 전략산업 현황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관한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ETRI가 개발한 IT융합기술에 대한 발표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술발표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자동차IT 융합기술-'차량 전장용 실시간 운영체제 기술' ▷의료IT 융합기술-'센서내장 스마트 신발 기술' ▷로봇IT 융합기술-'인지기반 시청각 융합 HRI 기술' 등 지역 산업발전과 연계된 총 10개의 IT융합기술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ETRI 김흥남 원장은 "ETRI 대경권연구센터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발굴하기 위한 거점 R&D센터로 적극 육성하고, 대경권에서 요구하는 첨단 IT융합기술을 적극 개발해 대구경북 지역 산업체의 세계시장 선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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