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달콤한 빈대떡 "술이 술술 넘어가네~"
이 집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빈대떡'이다. 직장 인근의 음식점들은 일반적으로 점심에 사람이 몰리고 저녁이 되면 한산하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저녁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그 비결이 빈대떡이다. 소주나 막걸리에 빈대떡 한 접시를 놓고 먹으면 술이 술술 넘어간다는 것이 단골들의 설명이다.
최 사장은 술 안주용으로 빈대떡을 생각했는데 이를 위해 2년 정도 계속 연구를 거듭했다. 칠성시장에서 사온 녹두를 믹서기에 간 다음 간 돼지고기와 마늘다대기, 삶은 노란 콩 등을 넣어 만든다. 여기에 파머리 흰 부위도 넣는다. 특히 이 집 빈대떡에는 잘게 다진 양파가 많이 들어간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 단맛이 진하고 빈대떡 특유의 쓴맛도 전혀 없다. 아이들 간식같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한 접시(2개) 7천원.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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