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팝송 등 무료로
대구시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회를 연다.
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음악이 흐르는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내년 대회 주경기장의 최첨단 음향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음악 감상회는 유명 음악인이나 전문 진행자가 다양한 클래식과 팝송, 가곡 CD를 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이 흐르는 중간에는 클래식이나 팝송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음악 감상회 앞뒤에는 '2011 대회'를 홍보하는 영상물 등이 소개된다. 시는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대구스타디움에 풀 HD(초고화질) 전광판과 최첨단 방송 음향시스템을 새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이 육상 경기장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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