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도망자' 29일 오후 9시 55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29일 오후 9시 55분부터 방영되는 KBS2TV 새 수목극 '도망자'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엄청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연배우인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의 실감나는 액션과 완소남 다니엘 헤니의 완벽한 비주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방송은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도망자'가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외 촬영과 한·중·일 배우들의 출연으로 범아시아 프로젝트라 일컬어지는 '도망자'는 '추노'의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망자'(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는 주인공인 정지훈(비), 이나영 등에 못지않은 '특급' 카메오가 등장한다. 우선 오지호와 한정수를 꼽을 수 있다. 오지호는 주인공인 정지훈의 절친한 친구로 그가 사건을 맡을 수밖에 없는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또 비의 액션 연기 연습 장면 역시 관심을 끌었다.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한 비는 "어차피 액션 연습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직접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며 "이나영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나영은 비의 칭찬에 손사래를 치며 "제가 출연하게 된 이유는 체력 때문"이라고 웃어넘겼다. 비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액션, 첩보, 추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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