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음악회 '보시니 좋았다'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북도립국악단(지휘 김만석)은 관현악 '화랑', 무용과 관현악 '부채춤', 설장구와 관현악 '모리' 공연을 갖는다. 또 2004년 유학파 출신과 20~40대의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창단된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대구 오페라 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박지운)는 테너 하석배·이현·최덕술, 소프라노 박재연 씨 등이 출연한 가운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갖는다.
이 음악회를 주최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장 여창환 신부는 "교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감사의 마음을 모아 나눔과 기쁨의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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