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가 전국 대학 가운데 16번째로 우리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와 현대리서치·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이 전국 149개 대학을 대상으로 '2010 대학지속가능지수'를 조사한 결과, 울산대가 교육(6위), 연구(25위), 진로(18위), 소통·형편(5위), 편의(18위)의 5개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종합순위 16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특히 교육부문(교육여건, 국제화, 등록금) 평가에서 POSTECH, KAIST, 서울대, 한림대, 고려대 다음으로 6위에 올라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인정받은 '잘 가르치는 대학' 임을 재입증했다.
안치용 ERISS 소장은 "이번 조사는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지 않고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없다는 믿음에서 교육과 연구를 잘 하는 대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며 "조사는 공시자료를 통한 계량평가와 대학생·교수·교직원·학부모·수험생·기업인사담당자별 인터뷰와 설문으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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