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내중 황희준(3년·15) 군과 교동중 전민지(2년·14) 양이 11,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와 새만금전시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고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열렸으며 기계과학, 과학그림, 전자과학, 로봇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본선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회 등을 거쳐 선발된 512명의 학생들이 경합을 벌였다. 대구는 초·중·고 교 29명이 참가했으며, 황 군은 기계과학 분야에서, 전 양은 과학그림 분야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송현초교 박병욱(6년·12) 군이 기계과학 분야에서, 관남초교 이한진(6년·12) 군이 과학그림 분야에서, 오성중 길성호(2년·14) 군이 로켓과학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황 군과 전 양은 "앞으로도 과학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아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과학 국제 교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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