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태화강 등 12경 배경…1970년대 재벌가 가족 그려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간절곶, 태화강 등 울산을 배경으로 제작된다.
울산 울주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주 배경이 될 간절곶 세트장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는 울주군이 간절곶 내 부지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오픈세트 건립비 3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오픈세트는 5천530㎡ 부지에 연면적 648㎡로 지상 1층 1동 규모이다.
'욕망의 불꽃'은 70년대 재벌가의 후계자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가족 간의 갈등과 욕망, 그리고 사랑으로 이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드라마 주 무대는 회장의 화려한 대저택이 있는 간절곶, 동구의 성끝마을, 장생포 등에서 그려진다.
울산공단의 역동적인 모습은 물론 태화강과 십리대밭 등 울산 12경이 드라마의 배경이 돼 안방극장을 찾아든다.
'욕망의 불꽃'은 이순재와 백일섭을 비롯해 유승호, 조민기 등 인기스타들이 출연하며, 10월 2일부터 50부작으로 주말과 휴일에 방영된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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