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장군 청소년 백일장
포항 장량초등학교 4년 이수아 양이 '독도의 진실'이란 글로 '독도사랑 안용복장군 청소년 백일장'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재)안용복재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북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우편과 인터넷으로 공모한 이번 백일장에서는 이 양이 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포항 두호남부초교 4년 이서현 양(작품 '우리의 독도'), 울진 후포중 1년 황소희 양('대한민국, 독도를 품어라'), 포항 동지고 2년 오경석 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각각 초'중'고등부 금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과 금'은'동상, 장려상 등을 포함해 모두 31명이다. 이번 백일장에는 총 작품 700여 편이 응모했는데, 교내 백일장을 거친 작품 등 수준이 상당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재)안용복재단은 다음달 25일 '독도의 날 행사'를 전후해 수상자들을 울릉도와 독도로 초청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수상자들에게 바다 래프팅, 독도 탐방,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우리땅 울릉도'독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훈영 (재)안용복재단 사무처장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안용복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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