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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권혁과 내야수 박석민이 대구기자단이 뽑은 '8월 최고의 활약 선수'로 선정됐다.
권혁은 8월 한달간 중간계투로 10경기에 출전해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박석민은 63타수 22안타 5홈런으로 타율 0.349와 출루율 0.482, 장타율 0.635를 기록했다. 박석민은 특히 출루율에서 타격 7관왕을 노리는 롯데 이대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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