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 의성∼칠곡→국도5호선으로
국토해양부는 추석 연휴 대구·경북 인근 고속도로와 국도의 정체 예상 지역을 선정하고 우회도로로 유도하기로 했다.
고속도로의 경우 88고속도로는 해인사부터 양방향 15㎞가량 교통량이 과다해 국도 26호선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한다. 중부내륙선 김천분기점부터 낙동분기점 25㎞ 구간도 귀경·귀성 양방향이 막혀 국도 25·59선으로 우회토록 권했다.
중앙고속도로 의성~칠곡(40㎞) 구간은 주로 귀경길에 정체가 심해 국도5호선으로 우회하는 입간판을 설치해 유도하기로 했다. 귀성길에는 포항~대구선 도동분기점 부근 20㎞에서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도4→지방도69→지방도919 우회길을 권했다.
국도의 경우 국도4호선 남면~대구(38㎞) 구간의 교통량 증가로 성주(지방도905)→선남(국도30)→대구(국도30)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 국도5호선의 경우 왜관~대구(23㎞), 동명~대구(10㎞) 구간이 각각 막힐 것으로 예상하고 각각 왜관(국도4)→가산(국도79)→동명(국도5)→대구(국도5), 동명(국도5)→팔공산순환도로→대구 등의 우회도로를 추천했다.
이밖에 국도30호선도 선남~대구(27km) 구간의 정체가 심해 성주(국도30)→용암(지방도905)→대구(국도5)로 우회할 것을 권했고, 국도7호선 흥해~송라(21.4㎞) 구간도 송라(국도7)→송라(시도20)→포항이나, 청하(국도7)→청하(국지도68)→안강 방면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연휴의 일별 교통량 분포는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귀성시에는 추석 전날(9월 21일, 화) 오전, 귀경 시에는 추석 당일(9월 22일, 수)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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