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화 '많이 아팠지?! 나의 열두 살' 독서 감상문 공모

입력 2010-09-10 07:00:38

9월 독서의 달 500만원 독서 감상문 공모

동화 작가 정경련
동화 작가 정경련

최근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성(性)문제를 감추기보다는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지혜를 던져 줄 수 있는 성장동화 '많이 아팠지?! 나의 열두살'(아동문예)이 발간돼 세간에 주목을 받는 가운데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가 이 동화에 대한 '500만원 독서감상문 공모'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동화 작가 정경련(사진)씨가 펴낸 동화집으로 장애 부모를 가진 옥남이의 학교 생활을 통해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관심, 특히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학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따돌림 당하는 학생에 대한 다른 학생들의 배려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이 동화는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성(性)문제를 감추기보다는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지혜를 던져주고 있다.

정경련 작가는 "교사들의 말 한마디, 작은 몸짓 하나도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왜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시하고, 특히 각종 성 폭력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선생님들의 적절한 도움으로 성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지혜를 일깨워주려 성장동화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 측은 "이 동화책은 아이들,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 읽어 삶의 지혜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자기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이 시대 필독 도서라고 판단돼 경상북도교육청과 도서출판 '아동문예'의 후원으로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갖게 됐다"며 "학생 및 학부모, 교사 여러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요강

1. 부문 = 독후화, 만화, 독후감, 독서 논술

2. 응모기간 및 대상 = 2010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중· 학부모 및 교사

3. 발표 및 시상 = 매일신문 지면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imaeil.com). 상장 및 상금·품은 개인별 우송

4. 제출방법 = 우편접수(우편접수 마감일 소인유효) 구미시 송정동 76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 또는 매일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배너광고 참조(☞ 자세히 보기)

5. 시상 내역

1)대상 1명(경상북도 교육감 상장 및 상금 50만원) 및 지도교사상(경상북도 교육감 상장 및 상금 10만원)

2)최우수작 4개 부문별 각 1명(경상북도 교육감 상장 및 상금 30만원씩)

3)우수작 4개 부문별 각 10명(매일신문사 사장 상장 및 도서상품권 5만원씩)

4)특별상-전교생 10% 이상 학교별 단체 응모 학교에는 다량의 동시 및 동화책 증정

6. 심사위원= 매일신문 경북중부지역본부가 위촉한 심사위원으로 한다.

7. 응모요령

1)지정 필독 도서인 '많이 아팠지?! 나의 열두살'(정경련 동화·김승연 그림·출판사 아동문예)을 읽고 독후화, 만화, 독후감, 독서논술 등으로 제출. 각 부문 매수, 규격 등 형식 없으며 창의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발휘해 1인 1개 부문 공모 가능.

3)원고 끝에 응모자 이름, 학교명, 학년(반), 자택주소, 자택 연락처, 휴대전화번호(또는 보호자 휴대전화). 주민등록번호를 반드시 명기할 것.

4)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054-453-3333)로 문의 바랍니다.

8. 추천 도서 구입 = 전국 서점 또는 네이버(www.naver.com) 검색(책 제목 입력) 가능.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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