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꼽등이' 출몰로 주민들 한바탕 소동

입력 2010-09-09 14:01:32

▶귀뚜라미보다 덩치가 배는 크고 가느다란 더듬이가 달린 곤충 '꼽등이'가 최근 자주 출몰해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7월 새벽 강원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꼽등이떼 수천 마리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꼽등이는 몸길이 4~5㎝의 메뚜기목 곤충으로, 귀뚜라미와 닮았지만 덩치는 2배가 넘는다.

▶Mnet '슈퍼스타K 2'측이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본선 진출 명단에 대해 "놀랄 만한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는 존 박, 김그림, 허각, 김혜인, 이보람, 박보람, 김은비, 강승윤, 김지수, 장재인 등 TOP 11인이 포함돼 있다. 이에 '슈퍼스타K 2'측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명단과 정보들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가수 세븐이 2일 KBS 2TV '해피 투게더' 커플게임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세븐은 커플인 개그우먼 박지선과 게임을 하는 동안 시종일관 굳은 표정과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한별 때문에 박지선 바보 만든 거냐"며 비난했다.

▶월드스타 비의 군 입대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비는 이달 28일로 입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1982년생으로 현재 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어 무리없이 입대 연기가 가능했다. 이에 따라 비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도망자' 촬영을 종료한 후 한 작품을 더 하고 내년쯤 현역 입대를 계획 중이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후속곡 '맘마미아'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스케줄을 지장 없이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르샤는 1일 오전 KBS 2TV '청춘불패' 촬영 도중 '미주 신경성 실신'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배우 김민정이 2일 '제4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에서 여신다운 드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빨간색 집게핀을 꽂고 레드카펫을 밟는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정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미용실에서 너무 급하게 나오셨나보다" "일부러 한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삐삐머리의 귀여운 캐릭터의 '요일별 직장인 표정'을 담은 귀여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캐릭터는 직장인들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100% 공감이다" "딱 내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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