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시장 화합의 악수
"KTX 역사 명칭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김천·구미 양 도시간의 앙금, 농산물직거래장터로 훌훌 털어 버려요."
1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선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구미 양 도시의 경북도의원 및 시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지난달 김천 남면의 KTX 중간역사 명칭을 놓고 7년간 논란 끝에 '김천(구미)'역으로 확정한 이후 이에 따른 앙금을 훌훌 털어내고 양 도시 간의 상생협력으로 공동발전을 열어가자는 뜻에서 마련된 것.
이날 장터에선 김천 특산물인 포도와 자두가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구미지역 기업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구미시민들이 참여해 총 5천여 박스(7천만원 상당)가 거래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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