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10만 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시는 월포, 구룡포, 북부 등 관내 5개 해수욕장의 올 여름 피서객이 310만 명으로, 지난해의 200만 명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일 5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29일까지 58일간 해수욕장을 운영했다. 190만 명이 몰린 월포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다음달 12일까지 해수욕장 번영회 중심으로 피서객 안전에 대비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등 맑은 날이 38일이나 돼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대폭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