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범대학 평가에서 대구대 등 8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고 11개 대는 C등급을 받았다.
등급 A대학은 정원 자율권을 받는 대신 C등급 대학은 1년 이후 재평가뒤 등급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범계 학과 입학정원의 20%를 감축하는 제재 조치를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의뢰해 전국 45개 사범대학, 49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임용률, 연구실적 등을 평가한 '2010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사범대학 학부과정 평가에서는 대구대와 고려대, 공주대, 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다. 이들 대학은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이 부여되고 교사양성 특별과정, 교장양성과정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대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양대 등 26개 대학은 B등급(현행유지)을 받았다. 또 안동대와 강원대, 성균관대, 원광대, 등 11개 대학은 C등급이 매겨졌다.
한편 일반 대학 교직 및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지역 대학을 비롯해 대다수 대학이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에서는 A, B등급이 아예 없었고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이 C등급을, 경북대는 D등급을 받았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이화여대와 부산대만 각각 A와 B등급을 받았고 경북대와 영남대는 C등급을,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은 D등급을 받았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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