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상주 문경 성주 등에…경북도 전경련 사회복지모금회 공동 추진
영천·상주·문경·성주 등 보육시설이 전혀 없는 농촌 오지에 영유아 보육시설이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4개 지역 11억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영천 임고면, 문경 마성면, 성주 가천면 등 3곳에 보육시설을 신축하고, 상주 화북면 보육시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은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0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경련 21개 회원사가 사업비를 조성, 영유아 및 취업모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MOU 체결식(사진)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윤병철 사회복지모금회장,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에 1개 지역을 유치, 1억원을 들여 예천 다문화아동 밀집지역에 소규모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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