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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인 23일 경북 칠곡군 기산면 영리 들판에서 김종기 씨가 지난 4월 14일 모내기한 조생종 '조아미' 벼를 첫 수확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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