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앙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치위생사로 근무 중인 전매숙(42·사진) 씨가 영남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박사는 지난 2005년 영남대학교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지역사회 치면열구전색의 치아 우식증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34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천768명을 대상으로 치면열구전색 여부에 따른 치아우식률과 치아우식발생 예방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구강보건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박사는 "치위생사로 매년 실시되는 구강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치면열구전색이 치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가족과 동료직원들이 많이 도와줘 힘든 주경야독의 과정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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