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다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한 롯데의 거포 이대호(28)가 7년 만에 40홈런 고지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회 시즌 40호 솔로 홈런을 때렸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40홈런이 나온 것은 2003년 이승엽(56개, 당시 삼성) 이후 7년 만이며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다.
지금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에서 홈런 40개 이상을 때린 선수는 이대호를 포함해 10명에 불과하다. 1992년 한화 장종훈이 41개의 대포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이승엽이 1999년(54개)과 2002년(47개)을 포함해 세 차례 40홈런의 벽을 넘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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