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이동형(49·사진) 씨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0년 전기기기분야 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특정분야의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원숙한 경지에 이른 기능인 가운데 최고수를 기능명장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이 씨 등 각 분야의 21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3년 한국폴리텍VI대학 구미캠퍼스 전기계측제어과 기능장 과정을 졸업, 29년째 이 공장 전기반장직을 맡아오고 있는 이 씨는 장치산업인 화섬업체의 설비최적화를 위한 정비·운전에 대한 표준화설정 및 부직포 생산 공정에 정전기를 이용한 자연 개섬방식을 개발하는 등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명장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03년 전기분야 기능장자격을 취득한 후 2008년 구미시 최고 근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씨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실무중심 교육이 현장 환경 개선과 원가절감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종사하는 근로자가 존중받는 사회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