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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옥상이 꽃과 잔디가 어우러진 녹색 소공원으로 변신했다. 시는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시청사 옥상 666㎡에 꽃길과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시는 또 서구보건소, 수성경찰서 등 18개 기관 옥상 7천287㎡에 대한 녹화사업을 한다. 시 관계자는 "폐쇄·방치된 옥상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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