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초대전이 21일부터 갤러리DM에서 열린다. 부산 문화예술 레지던시 공간인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의 입주 작가인 박명수는 인간의 양면적인 속성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 꽃, 그릇, 물고기, 인체, 호랑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적인 소재를 작가의 풍부한 해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가는 '그릇' 이미지를 자주 사용한다. 그는 그릇을 허영과 사치, 학벌에 의한 차별, 성형에 의한 외모지상주의 등 동시대의 욕망을 담는 용기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053)25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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