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7일 대구시민축구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정규리그에서 1대3으로 완패,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대구는 전반 31분 대전의 곽창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38분과 41분에도 어경준과 한재웅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힘없이 주저앉았다. 대구는 안성민이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만회, 영패는 면했다.
대구는 이날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2무 4패,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등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권으로 처져 있던 대전을 상대로 선전이 예상됐으나 3골이나 내주며 덜미를 잡혔다. 특히 상대 이경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후반에 두 골이나 허용해 아쉬움을 더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설기현, 후반 7분 알미르의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프로축구 전적
▷8일 경기
포항 스틸러스 2-0 성남 일화
경남FC 2-1 부산 아이파크
전북 현대 1-0 FC서울
▷7일 경기
대전 시티즌 3-1 대구FC
강원FC 2-2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4-0 광주 상무
수원 삼성 3-2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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