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아 지역을 찾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문화교류단이 7일 동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등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체험을 했다. 이날 세이두마노프 세릭 투라로비치 알마티시 부시장 등 6명이 동산병원에서 MRI, CT 등의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에 앞선 6일 대구시, 동산병원은 알마티시와 양 도시의 의료교류와 알마티 동산병원 확대 운영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2009년 10월 알마티시에 문을 연 '대구시 의료서비스 알마티센터'를 대구 우수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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