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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야간산행으로 이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4일 밤 대구 앞산 등산로에는 많은 시민들이 산행을 즐기며 더위를 잊고 있다. 등산객들은 땀을 흘린 후 맞는 청량제 같은 시원한 바람이 야간산행의 묘미이며 건강도 챙길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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