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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구 동성로 통신골목 앞 도로변에서 운전자들이 불법주차 단속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스티커(위)와 물에 적신 휴지 등으로 간단히 번호판 일부를 가려 단속을 피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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