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암(55) 신임 경산 부시장은 "경산이 대구권 도시로서의 문화·체육·레저·주거타운 등의 기능을 하며, 더 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체장이 펼치는 행정을 보조하며, 기초단체와 광역단체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내 기관 간, 주민 간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구미 출신으로 대건고, 경북대 농대를 졸업한 농업경제학 석사. 1983년 내무부 농업사무관 임용시험을 거쳐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경북도 과수·작목개발·농정기획담당, 유통특작·농정·농산과장, 성주 부군수, 유교문화권개발단장, 경북도 감사관 등을 거쳐 최근 4년여간은 경북도 농수산국장을 거쳤을 정도로 농정통이다.
그는 "시장이 잘 훈련시켜 놓은 공무원들과 함께 경산의 대추와 자두·참외·복숭아 등의 농작물을 특화 및 상품화하는 일도 해낼 것"이라고 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