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 매진…대구 무용공연 소원성취
무용공연에서 보기 드물게 '앵콜 공연'이 열렸다. 대구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극장 '엑터 스토리'에서 열린 '젊은 안무가들의 뉴 레볼루션(New Revolution) 2010 프로젝트'가 본 공연 전석 매진에 이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앵콜 공연까지 열렸다. 80석 규모의 소극장이었지만 무용 공연이 전석 매진에 이어 앵콜 공연까지 열린 것은 이례적이다.
3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앵콜 공연은 마지막 정기공연이었던 오후 5시 공연까지 입장하지 못했던 관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장현희·유호식·다나카 에미리·김병규·조원규씨가 안무한 작품이다.
공연을 기획한 Choi(최)댄스커퍼니 최두혁 총예술감독은 "9명의 젊은 안무가들(김수진, 이상훈, 손승희, 김성용, 장현희, 김병규, 유호식, 조원규, 다나카 에미리)이 소극장 특성에 맞는 레파토리를 창작한 것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배경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젊은 안무가들이 독특한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안무가들의 뉴 레볼루션 2010 프로젝트'는 젊은 안무가들이 창의성과 대중성, 예술성, 도전정신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는 목표아래 안무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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