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초교와 우산중 '줄생줄사 줄넘기팀'이 런던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울릉도 줄넘기 줄생줄사 시범단(지도교사 김동섭)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0년 세계줄넘기선수권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저동초교'우산중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도 줄생줄사 연합팀은 지난달 28~29일 런던 러프브러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줄넘기 세계선수권대회 12~14세부 혼성단체전에서 김길웅, 권도영, 박혜빈, 이민지, 강주영 학생이 출전해 세계를 제패했다.
이들은 28일 첫날 싱글로프 스피드 릴레이(4명×30sec) 경기에서 금메달을, 더블터치 스피드 릴레이(4명×45sec)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조에 출전한 강노을, 박혜빈, 김수민, 정민정, 우수진 선수들은 두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치러진 12~14세, 15~16세, 18세 이상 나이와 남녀 구분없이 치러진 더블터치 페어 스피드 릴레이(2명×1min)경기에서는 18개국 48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당당히 은메달을 추가, 각국 선수단과 관중으로부터 한국의 명예를 드높였다.
2010년 세계줄넘기 선수권대회는 개최국인 영국을 비롯해 줄넘기 강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18개국 1천100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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