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가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Guideline Development Subcommittee) 주관으로 '어지러움 진단에 필수적인 전정기능검사의 진단적 신뢰성에 관한 근거 중심 조사'(Evidence Based Review) 연구에 공동 연구자로서 참여한다.
이 연구에는 어지러움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이 교수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연구 결과는 2011년 상반기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저널이자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뉴놀로지'(Neurology)에 게재된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국내 의학자가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에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미국 임상실험 등에 국내 의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어지러움에 대한 이형 교수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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