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와 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 감독과 코치 등 체육지도자와 체육기술의 해외수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헤르야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지사는 28일 경북도청에서 체육교류 MOU를 체결하고 경북도의 감독, 코치 등 체육지도자와 체육기술 수출과 체육분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부자바주의 체육시설 건립과 기술 지원은 물론 문화·관광·새마을운동 보급과 인도네시아의 시장개척에도 새로운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헤르야완 서부자바주지사는 "경북도의 우수한 체육지도자와 각종 체육시설, 새마을운동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경북도와 체육교류와 함께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2배, 인구는 4천200만 명으로 석탄,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서부자바주 주지사 일행은 27일 입국해 대구와 김천, 구미, 영천 등의 주요체육시설과 산업시설, 관광지를 둘러보고 29일 출국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해외체육교류 MOU체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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