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인기)은 29일 신임 당직자를 대상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도당 대변인에 구미의 김영택 전 경북도의원이 선임됐다. 여성위원장에 김인중 전 양성평등위원장, 차세대여성위원장에 남은경 전 차세대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홍보위원장에 이동업 ㈜제이엔테크 대표, 여성리더클럽위원장에 김혜숙 성락어린이집 시설장, 장애인위원장에 김정숙 전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병호 상임부위원장, 이근식 대외협력위원장, 이일권 중앙위 경북도연합회장, 이길석 디지털위원장, 박용선 청년위원장 등은 유임됐다. 또 김순견 대광산기㈜ 부사장 등 30여 명의 부위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 2년 뒤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친이-친박 구분 없이 화합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구시당(위원장 유승민)은 8월 초까지 시당 부위원장과 각급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당 사무처에서 유승민 위원장에게 후보 명단을 보고했고, 유 위원장이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남병직 대변인과 박진향 차세대여성위원장, 박경호 대외협력위원장 등은 사퇴 의사를 밝혔고,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된 신현자 여성위원장과 윤석준 디지털위원장도 교체 가능성이 크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