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초선의원들이 28일 의정연구모임을 만들었다. 11월 대구시 행정사무감사와 12월 예산심사를 앞두고 하루 빨리 대구시 현안을 파악하고, 감사 및 예산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교육의원을 제외한 시의원 29명 중 초선의원은 13명이다.
초선의원들은 모임을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대안 모색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현안 당사자와의 대화창구 마련 ▷현장 방문 등 활동을 펼 계획이다. 8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모이기로 했고, 모임 명칭은 소설가인 오철환 의원이 짓기로 했다.
모임에 선배 의원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제5대 시의회의 초선의원 모임이었던 '수초회' 회원인 재선의 정해용 의원이 회장을 맡아 돕기로 했고, 비례대표인 윤석준 의원이 총무를 맡았다.
초선인 이재화 의원은 "모임을 통해 공부뿐만 아니라 정보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고, 윤석준 의원은 "초선의원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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