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도권 사업장을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는 LS전선㈜ 안양공장의 이전(본지 7일자 4면 보도)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구미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유진 시장, 허복 시의회의장, 소병천 LS전선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S전선 구미 기숙사 및 복지타운 신축에 따른 인허가증을 교부했다.
이달 5일 경북도가 LS전선 구미 기숙사 및 복지타운 조성계획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조건부 가결함에 따라 시가 신축 인허가 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한 것.
안양공장 이전에 따라 복지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신축되는 LS전선 구미 기숙사 및 복지타운은 구미 산동면 인덕리 일대 6만5천㎡ 부지에 기숙사, 연수원, 운동 및 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미 인동공장으로 이전되는 안양공장은 현재 공장 건립 중이며 올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안양공장의 구미 이전을 위해 총 1천200억원을 투자하며 협력사 포함, 6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LS전선 소병천 상무는 "내년엔 구미공장이 주력 공장으로 성장해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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