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청은 27~29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초등학교 6학년 80명을 초청, '2010 서부 초등 영어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활용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41명 원어민 교사들의 지도 아래 15명씩 수준별 반을 편성, 다양한 학습 체험을 한다. 언어·수학·과학·사회 등 미국 현지 학교 수업 과정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심화학습,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체험해 보는 상황체험학습, 게임과 체육활동을 통한 놀이중심의 통합적 교육을 위한 야간활동 등이 선보인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활용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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