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림초교는 20~23일 교내 영재학급 집중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의 목표는 생활 속에 숨은 길이, 너비 등 각종 단위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길이와 넓이'를 주제로 정했다.
3학년에서는 우리 몸에서 길이 단위가 될 수 있는 '보'를 이용, 가까운 거리 재기를 진행했으며, 실을 이용해 와룡산의 거리를 재어보면서 길이 단위에 대한 거리감을 체험하는 수업도 선보였다. 6학년에서는 넓이의 단위를 이해하는 수업을 했다. 단위면적을 몸으로 체험해보고, 지도를 이용해 우리 주변의 넓이를 구하는 학습을 진행했다.
도림초교 관계자는 "보드게임을 이용한 수업과 티셔츠 만들기 등 생활 속에 숨은 수학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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