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굿패 매구가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소극장 예전아트홀에서 소리굿판 '아기장수'를 공연한다.
민중설화 '아기장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소리굿판 '아기장수'는 세상을 구할 영웅으로 태어나지만, 부모의 무지와 보수적 권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 풍물굿패 '매구'의 류길현이 시나리오와 음악 구성을 맡아 장르의 유기적 접목을 통하여 새로운 장르, 새로운 양식에 도전한다.
소리꾼 김수경의 소리로 극의 줄거리를 엮어가고 웅장한 타악과 섬세한 피리가락과 신디사이저 반주가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때로는 풍물로, 때로는 사물놀이적인 가락으로, 그리고 소리판의 양식을 고스란히 사용하기도 하고 매구만의 대북연주, 퓨전 타악, 래퍼와의 크로스오버 등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남녀노소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www.artu.kr, 053)639-0399이동관기자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