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이자 경북도민들의 관심사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낙동강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26일 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에서 낙동강 홍보관(경상북도 낙동강녹색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건립된 낙동강 홍보관은 주제관과 3D영상관,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주제관에는 문화존, 미래존, 경제존, 생태계존, IT체험존, 경제존, 보(洑)존이 있으며, 최첨단 영상시스템으로 낙동강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낙동강살리기 사업 전후 모습을 비교해 달라지는 낙동강을 한눈에 보여 준다.
20명이 함께 볼 수 있는 3D영상관에서는 캐릭터 '낙동이'의 낙동강 가상체험이 펼쳐진다. 낙동강 수상, 습지, 물속체험 등 5분간 펼쳐지는 낙동이의 가상체험은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테크에서는 공원의 푸른 숲과 어울려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 물줄기와 낙동강 살리기 사업 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경북도 박성수 낙동강살리기사업지원팀장은 "체험관을 초·중·고 학생은 물론 각급 사회단체의 체험학습 필수코스로 선정해 도민들의 열린 녹색성장 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낙동강 사업 공감대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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